서귀포농업기술센터,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실습 교육, 농업인 전원 만족

진은정 기자 / 2026-09-28 16:15:20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 20명 대상 챗GPT 활용 실습 중심 교육 운영
▲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한 농산물 홍보·마케팅 교육 수료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챗GPT 활용 교육’이 주요 항목에서 응답자 전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은 ‘농업에 인공지능(AI)을 더하다, 농가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지난 15일과 17일 이틀간 관내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1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념과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챗지피티를 농장 홍보와 농산물 판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꾸려졌다.

교육생들은 효과적인 지시문 작성법을 익힌 뒤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농산물의 특성과 강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품명과 홍보 문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직접 기획하고 작성했다.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기술로 농산물의 특성을 살린 상표 이미지를 만들어 홍보 디자인으로 발전시키는 실습도 진행했다. 농장과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짧은 영상 제작까지 이어 실제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뒤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교육 만족도와 영농 운영에 도움이 되는지, 강사 선정과 교육 내용 등 주요 항목은 응답자 전원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과정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필요성과 교과 편성, 시간 배정의 적절성에 대해서도 각각 9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의견에서는 심화과정 개설과 교육기간 확대,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별 교육 등에 대한 수요가 확인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꼭 배우고 싶었던 내용으로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유익했다”며 “앞으로 심화과정과 실습 교육이 더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광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스스로 농산물을 홍보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 심화과정과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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