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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 제주지역 농업용수 수질 조사 결과 주요 항목이 모두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2000년부터 해마다 농업용수 수질 변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도내 40개 지점을 동부와 서부, 남부, 북부 네 권역으로 나눠 4월과 7월 두 차례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질산성질소와 수소이온농도(pH) 등 농업용수 수질의 법적 기준에 해당하는 6개와 전기전도도, 총질소 등 8개를 합해 모두 14개다.
주요 수질 오염지표인 질산성질소의 평균 농도는 1.8~6.8㎎/L로 기준치 20㎎/L의 9~34% 수준이었다.
평균 수소이온농도는 7.6~7.9로 기준 범위인 6.0~8.5 안에 있었다. 염소이온은 7.1~22.2㎎/L로 지역별 차이는 있었으나 기준치 250㎎/L를 크게 밑돌았다.
카드뮴과 비소, 납 등 유해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다.
최근 10년간 추이를 보면 수소이온농도는 2016년 7.7에서 올해 7.8로, 질산성질소는 4.8㎎/L에서 4.9㎎/L로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염소이온은 같은 기간 18.6㎎/L에서 17.2㎎/L로 줄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정기 조사로 수질 상태와 변화 추이를 살필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국가농업환경정보시스템에 자료로 쌓아 연도별, 지역별 변화를 분석하고 농업용수 관리와 농업환경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김태균 농업기술원장은 “제주에서 이용되는 농업용수는 주요 항목이 모두 기준 범위 안에 있으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기 조사로 시기와 지역에 따른 변화를 살피고 안전한 농업용수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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