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기업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본격화

진은정 기자 / 2026-06-02 16:20:07
중기부 공모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추진… 총 232억 원 투입
▲ 업무 처리 개념도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 기업에 인공지능(AI) 기법을 도입하며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식품, 헬스케어, 화장품, 1차 산업 등 각 분야의 도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38개사를 선정해 AI 솔루션 기법 도입 및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현장 실증을 통해 생산성 향상, 고객 응대 시간 단축, 제품 경쟁력 강화 등 구체적인 기업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내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대표 김봉현)은 AI 기반 지능형 리뷰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리뷰 분석 및 관리 효율성 향상, 고객 피드백 대응 속도 및 응대율 개선, 부정 리뷰 조기 탐지 및 리스크 관리 속도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오래오랩(대표 임지희)은 반려동물 피부질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을 통해 질환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실효성이 확인됐으며, 향후 본격 상용화 시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탈모 관리 전문기업 ㈜이지하이드로젠(대표 이지현)은 두피 이미지 분석, 탈모 유형 자동 분류, 유전자 및 생활습관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여 개인별 탈모 원인 분석과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특히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두피 상태를 반영한 데이터 기반 정밀 탈모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AI 챗봇 상담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상담 및 응대 시간 약 30% 단축 효과도 확인했다.



이 밖에도 개인 맞춤형 구강 바이오제품 플랫폼, 인공지능 육류 숙성 품질 관리, 양식장 질병 대응 시스템 등 다방면에서 처리 시간을 줄이고 효율성 증대, 안전한 리스크 관리 등의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 제주도는 올 하반기 소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더 많은 도내 바이오 기업들이 AI 기술 도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이 국정 주요 과제인 만큼,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도내 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산업 기술력 향상과 효율성 확보 등 우수사례를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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