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탄산오름’ 세계서 통했다… 글로벌 품평회 실버상 수상

진은정 기자 / 2026-06-02 16:20:16
제주TP 창업지원 기업 성과… 제주의 청정 기술력 세계 무대서 입증
▲ 제주 탄산수 탄산오름 4종

[뉴스서울] 제주 프리미엄 탄산수 브랜드 ‘제주 탄산수 탄산오름(대표 이광희)’이 세계적인 프리미엄 워터 품평회에서 실버상을 수상하며 한국 탄산수 최초의 세계 무대 수상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이하 제주TP)는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육성한 탄산오름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Fine Water Taste & Design Awards 2026’에서 ‘스파클링 큐레이티드’ 부문 실버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제주TP가 추진한 ‘2025년 혁신창업 성장 맞춤형 지원사업’ 및 ‘청년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의 체계적인 성장 프로그램이 이뤄낸 결실이다. 제주TP는 그동안 탄산오름의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지원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투자유치 교육・컨설팅, IR 자료 고도화, 데모데이 참가 지원 등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다각도로 밀착 지원하며 이번 성과의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 골드를 차지한 미국의 세계적인 생수 브랜드 ‘리퀴드 데스(Liquid Death)’가 총점 586점을 기록한 가운데, 탄산오름은 단 4점 차인 582점을 획득했다. 업계에서는 제주TP의 지원 속에 성장한 도내 기업의 프리미엄 탄산화 기술력이 글로벌 최정상급 수준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수상 제품은 경도 200의 제주 용암수에 고밀도 미세 탄산화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프리미엄 워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물 자체의 밸런스는 물론, 섬세한 탄산의 질감과 음식과의 페어링 적합성에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호응을 얻었다.

현재 탄산오름은 롯데백화점 전점과 JW 메리어트 제주 등 주요 백화점 및 고급 호텔에 잇따라 입점하며 프리미엄 워터를 찾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국제식음료품평원(ITI) 2스타 획득과 세계 물의 날 물맛 품평회 골드상 수상에 이어 이번 세계 대회까지 이름을 올리며 미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

제주TP는 이번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도내 창업기업들이 국내외 주류 유통채널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사후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부창산 제주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수상은 제주의 청정 자원과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 고도화 노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창업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