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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 거점소독시설 새 단장… 축산차량 자동인식·회전분무 소독 가동 |
[뉴스서울] 제주항으로 들어오는 축산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차량 앞면과 옆면까지 회전분무로 소독하는 방역 시스템이 가동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검역센터(제주항 6부두) 거점소독시설의 방역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을 막고 차단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소독시설이 노후화하면서 차량 소독 효율이 떨어지고 축산관계차량 출입 관리에 한계가 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설 개선 이후 실제 운영에서 방역 효율과 현장 활용성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개선 사항은 세 가지다.
➊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과 연계한 축산관계차량 자동인식 시스템을 구축했고, ➋노후 소독기와 세륜기·배관을 교체한 뒤 회전분무 소독시스템을 설치해 소독 효율을 높였다.
➌거점소독시설 진입로 연석과 내부 가이드바를 연장하는 등 축산차량 안전시설도 보강했다.
특히 자동인식 기반 출입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축산관계차량을 빠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새로 구축한 회전분무 소독시스템은 차량 전면과 측면까지 소독해 현장의 질병 감소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올해 6월까지 이 시설에서 소독한 가축운송·사료 차량 등 축산차량은 2,429대에 이른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시설 개선과 함께 다른 시도에서 들어오는 축산관계차량을 대상으로 소독 유효성 테스트와 질병검사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이어가며 차단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문성업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은 사전 예방과 상시 대응체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고도화로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차단방역 기반을 갖춘 만큼 청정 제주 축산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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