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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100년 기념식(청와대) |
[뉴스서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를 찾아 “상하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어 활동한 우리 민족 독립투쟁의 역사적인 장소로, 선열들의 얼이 깃든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오을 장관은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100년 기념식’ 개최와 함께 방중 기간동안 상하이 소재 독립운동사적지를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권오을 장관은 8일(목) 오전, 상하이 소재 만국공묘(상하이시 능원로)에 안장되어 있는 이덕삼 지사(1995년 독립장)의 묘소에 헌화·참배하는 것으로 사흘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곳에는 한국인의 묘로 확인·추정되는 14기의 묘가 있으며, 지금까지 노백린·박은식·신규식 지사(1962년 대통령장) 등 9위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됐다.
이에 앞서 국가보훈부는 7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10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는 임시정부가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사용했던 건물로, 지난 1993년 4월 현재의 연립주택 3층(벽돌조 기와건물) 규모로 복원됐다. 이후 전시실 공간 확장과 전시내용 보완, 노후 전시물 교체 등을 통해 광복 70주년인 201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재개관 기념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권오을 장관은 기념식 후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은신처 마련에 도움을 준 저보성 지사(1996년 독립장), 광복군 입대 한인 청년 호송 등 한국광복군의 지하공작원 활동을 한 소경화 지사(1996년 애족장), 그리고 임시정부 법무총장과 군무부장, 외무부장 등을 역임했던 오영선 지사(1990년 독립장) 등의 후손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오을 장관은 이와 함께 6일부터 윤봉길 의사(1962년 대한민국장) 기념관(상해시 홍구구)과 신규식 선생(1962년 대통령장) 거주지(상해시 황포구), 그리고 1922년부터 1926년까지 김구 선생(1962년 대한민국장)과 가족의 거주지(영경방) 등 상하이 독립운동사적지를 찾아 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국가보훈부는 올해부터 3년 동안 24개국 1,032개소에 달하는 국외독립운동사적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정부는 국권 침탈의 암울한 상황에서 풍찬노숙(風餐露宿)도 마다하지 않으며 머나먼 타국에서도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위했던 선열들의 얼이 깃든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특히, 전체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절반에 가까운 483개소가 소재한 중국지역 사적지 관리를 위해 중국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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