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도시 부산 북구, 만개의 공동체 통한 새로운 ‘북구형 문화 시장’ 개척 |
[뉴스서울] 부산 북구는 지난 7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추진한 2023년 만개의 공동체 사업 성과공유회 ‘클릭 on 북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만개의 공동체 사업은 공동체의 새로운 연결과 전환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으로,이 날 행사에는 공동체 활동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간의 성과들을 함께 나누고 지역 내에서 다양한 공동체들이 협업과 소통을 기반으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성과공유회는 뇌병변복지관 해피바이러스 무용단의 오프닝 공연 ‘사랑’, 만개의 공동체 사업 성과 공유 발표, 공동체 활동사례 발표, 문화도시와 묻고 답하기로 진행됐다.
북구는 지난해부터 문화도시 사업으로 지역 내 문화자원인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만개의 공동체 네트워크 운영과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진행했다.
만개의 공동체 네트워크는 권역별 코어그룹인 ‘달달한 인연’을 구성하여 북구 전역으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했고, 지역 내 문화산업적 기반 마련을 위해 커뮤니티 비즈니스 시범 모델을 개발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시범 모델 개발은 지역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고 다양하고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들이 문화산업적 기반 위에서 펼쳐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이어 온 감동재협동조합 등 4개의 공동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전교육과 워크숍, 컨설팅을 통해 각 공동체별로 활동 미션을 재정립하고 핵심활동, 가치와 수익구조 등을 구상해봄으로써 공동체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성을 도모했으며 새로운 북구형 문화 시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공동체들이 문화를 통해 지역 내에서 사회적 가치를 발현하며,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동체들의 새로운 연결과 전환을 통해 문화도시 북구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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