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바다먹거리의 날’ 행사 열어 |
[뉴스서울] 거창군은 26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바다먹거리의 날’ 식단 제공 행사를 열었다.
‘바다먹거리의 날’ 식단 제공은 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 촉진을 위한 판촉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극심한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어업인과 수산단체는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를 조직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는 수산물 지키기 릴레이 캠페인을 계획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18일 수협중앙회 경남본부와 함께 도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소비 홍보와 수산물 판매 행사를 여는 등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거창군도 지역 수산물 판매업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에서 ‘우리 수산물, 맛있어요! 건강해요!’ 홍보 현수막을 걸고 거창시장 내 수산물점에서 식자재를 구입해 데친 오징어 물회, 고등어구이 등의 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구내식당에는 구인모 군수, 이종하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과 많은 직원이 찾아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수산물이 어느 때보다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바다먹거리의 날 운영이 군민의 수산물 신뢰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2월부터 수산물로 구성된 식단을 주 1회 이상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수산물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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