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청 전경 |
[뉴스서울] 인천시 중구가 봄철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관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중구는 우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성, 합동감시반을 편성해 학교·어린이집 등 관내 집단급식소 4개소(인천국제고 외 3개소)를 대상으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특히 영종지역의 경우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또는 겸용)하는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가 33곳이 있는 만큼,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추진해 오염 여부를 선제적으로 확인·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3월 중 ‘봄철 신학기 학교·유치원 급식소 점검’을 시행하고, 더불어 학생·교직원·조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교육을 추진해 관련 역량을 키우는 데도 주력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대표 식중독 원인 병원체이지만,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 등을 섭취하거나 사람 간의 직간접적 접촉으로 발생하는 만큼, 봄철 신학기처럼 사람이 많이 밀집하는 시기에는 더욱 철저한 예방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중구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의 대표 원인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필수”라며 “손을 씻기, 끓여 먹기, 익혀 먹기 등 기본적인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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