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김창열미술관, ‘미술관에 가게마씸’ 운영

진은정 기자 / 2026-06-19 12:55:29
18일 70세 이상 어르신 30명 초청해 소외 없는 문화 향유 기회 제공
▲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미술관에 가게마씸’ 포스터

[뉴스서울]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18일 미술관 인근 지역 고령층을 대상으로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인 ‘미술관에 가게마씸’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 인근 주민들에게 고품격 예술 문화 향유 기회를 직접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교류와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0명이 참여했으며, 최연소 72세부터 최고령 92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참여자 대부분이 평생 처음으로 김창열미술관을 방문해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전 10시부터 김창열미술관 전시실에서 양은희 관장의 깊이 있는 도슨트 해설을 직접 들으며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은은한 문제: 김창열의 신문지 작업’을 진지하게 감상했다.

관람 이후에는 미술관의 아름다운 건축 공간과 수려한 주변 야외 시설들을 두루 둘러본 뒤 다목적 스튜디오로 이동해 오전 11시 30분까지 마음을 차분하게 채우는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김창열미술관은 지난해 6월 ‘미술관에 가봅데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에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현장 밀착형 소통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미술관은 뜨거운 현장 호응에 힘입어 다가오는 10월에도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미술관에 가게마씸’ 프로그램을 한 차례 더 전개해 지역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