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6 문화다양성 주간' 서로 다른 '나'의 문화 존중

최재헌 기자 / 2026-05-21 12:55:12
문화다양성 거점도시 부산, 충북, 전남, 안산에서 특색 살린 문화행사 다채
▲ ‘2026 문화다양성 주간’ 포스터

[뉴스서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2026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의 표어는 ‘내 안의 문화가 빛날 때’이다. 국적, 인종, 지역, 세대를 넘어 개인이 지닌 경험과 가치관, 감수성을 문화다양성의 원천으로 보고, 서로 다른 ‘나’의 문화가 존중받고 빛날 때 더욱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5월 23일 오후 1시 반, 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관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문화다양성, 흐르는 문화가 강물을 키운다’를 시작으로, 문화다양성 분야별 ‘스페셜 큐레이터’인 음악감독 윤상, 시인 박준과 함께 문화다양성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다. 5월 24일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 웹툰 작가 고사리박사, 소설가 손원평, 자작가수 단편선이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다양성 분야별 ‘스페셜 큐레이터’ 11명이 추천한 문화다양성 관련 영화와 도서, 음악 등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한다.

부산, 충북, 전남, 안산 등 문화다양성 거점도시 4곳에서도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부산문화재단은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에프(F)1963에서 ‘사이를 열다, 문화를 나누다’를 주제로 ‘문화다양성 큐레이션전’과 공연, ‘토크콘서크’를 열어 해양도시 부산의 개방성과 교류 역사를 조명한다.

충북문화재단은 5월 27일, 원탁회의와 정책 포럼을 열어 문화다양성을 지역사회 모두의 과제로 인식하고,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실천 사례와 방향성을 공유한다.

전남문화재단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남악 김대중광장에서 ‘섬의 박자, 손의 지도: 다른 삶의 리듬으로 서로를 잇다’라는 주제로 섬의 소리와 동작을 예술적으로 재구성한 관객 참여형 공연과 전시, 문화·생태 다양성 예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안산문화재단은 5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같지 아니하나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공동체’를 주제로 청년들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보통의 다양성’을 개최하고, 관련 도서 필사하기, 문화다양성 지수 진단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화다양성은 서로의 다름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힘이자 서로를 포용하고 연대하게 만드는 소중한 가치”라며, “‘2026 문화다양성 주간’을 통해 ‘나’로 시작해 ‘우리’로 이어지는 특별한 여정에서 다양성이 빚어내는 풍성한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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