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인공지능(AI) 항공보안기술 국민이 직접 체험한다

김주환 기자 / 2026-07-06 12:35:09
국산 항공보안 장비 체험, 항공보안 문화확산 캠페인, 항공보안 채용설명회 등 풍성
▲ 국토교통부

[뉴스서울] 국토교통부는 국가정보원, 경찰청과 함께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국립항공박물관과 인천, 김포 등 전국 공항에서 ‘2026 항공보안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항공보안주간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항공보안 - AI 기반 첨단기술과 국민참여로 여는 안전한 하늘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항공보안 기술의 미래를 공유하고 항공보안 문화를 확산하며 항공보안업계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 국민 참여 · 체험 · 홍보 ▲ 항공보안 종사자 경연 ▲ 전문가 학술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7월 8일 오전 10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항공보안 관련 관계기관, 항공업계, 항공보안 종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개회사로 '2026 항공보안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국회에서도 맹성규 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복기왕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김희정 의원이 항공보안 종사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안전한 하늘길 조성을 위한 국회의 관심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축사를 전한다.

미국 항공보안청(TSA)에서도 한-미 항공보안협력의 중요성과 양국간 공조체계 강화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박재완 한국항공보안협회장의 기조연설과 항공보안 공로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 주요 참석자들이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항공보안장비 전시·체험공간과 항공보안 취업설명회 부스를 둘러본 뒤, 김포공항 보안검색 현장을 찾아 근무 중인 보안검색요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차세대 ‘K-항공보안’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항공보안장비 전시·체험 프로그램, 항공보안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 및 항공보안 직종에 대한 취업설명회 등을 운영한다.

7월 8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항공보안협회 주관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양방향 X선 검색장비를 비롯해, 불법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드론탐지레이더 등 8개 업체·기관에서 총 14종의 첨단 항공보안 장비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공항공사는 폭발물을 처리할 때 착용하는 방폭복·방폭헬멧과 보안검색장비인 핸드스캐너 등을 국민들이 직접 착용하고 사용해볼 수 있는 ‘항공보안장비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7월 9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항공보안협회 주관으로 국민이 직접 기획·제작한 항공보안 홍보 콘텐츠에 대한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고, 수상작들은 동 박물관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아울러, 항공보안 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도 전국 공항에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오늘도 무사GO” 캠페인을 운영해 항공기내 반입금지 물품, 보안검색 협조 요령, 불법방해행위 예방 등 국민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항공보안 수칙을 알릴 예정이고, 한국공항공사는 14개 공항에서 항공보안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항공보안 취업설명회가 개최되어 보안검색요원, 항공경비요원 등 항공보안 관련 분야 직무 소개와 1:1 취업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미래 항공보안 인재의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항공보안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우리 항공보안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 · 포럼도 함께 열린다.

7월 8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항공보안 세미나가 개최되고, 주요국가의 항공보안 정책 동향, 선진 공항의 보안기술 활용사례, AI 기반 첨단장비 도입에 따른 운영 변화와 국제협력 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7월 9일에는, 항공보안협회가 주관하는 미래항공보안포럼이 개최되어 안티드론, AI 등 첨단기술 융합 보안검색장비 고도화, 항공 보안문화 확산 등 미래 항공보안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항공보안 요원들의 실전 역량을 높이고, 자긍심을 다지는 경연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7월 8일 인천공항 실내사격장에서는 사격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이를 통해, 항공보안 종사자와 공항경비 관련 인력의 현장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0일 인천공항 항공교육원에서는 항공보안경진대회가 열린다. 보안검색, 화물검색, 항공경비 등 현장 업무역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종사자의 실무능력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번 2026 항공보안주간은 우리나라 항공보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자, 국민이 항공보안의 중요성과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정부는 국산 첨단 보안장비 산업을 육성하고, 항공보안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항공보안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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