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2026년 '기업 맞춤형 다양성 교육' 확대·개선

최중구 기자 / 2026-03-03 12:35:32
지역 현장방문·CEO포럼 연계 교육 확대, 인사실무자 역량강화 위한 자문 지원
2025년 480개 기업 참여해 DEI 관심도 3.56→4.47점 상승
▲ 효과성 분석결과 인포그래픽

[뉴스서울] 성평등가족부는 민간부문의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과 성평등한 일자리 기반 강화를 위해 2026년 ‘기업 맞춤형 다양성(DEI) 교육’ 사업을 확대·개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년도 참여 기업들로부터 제기된 지역 중소기업 대상 교육 요구에 대응, 지역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현장방문 교육을 확대하고, 의사결정권자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인식 제고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대상 조찬 포럼과 연계한 교육도 확대한다.

또한, 소규모 참여형 심화 과정을 늘려(1회→2회) 실무자들이 기업 여건에 맞는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실무자 간 전략 공유 및 네트워킹 체계화를 위해 기업 인사담당자들로 구성된 ‘자문 지원단(ChangeMakers)’을 위촉ㆍ운영한다.

지원단은 교육 이수 후 조직 내 제도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인사 담당자 중 선발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우수사례 확산과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평등가족부의 DEI 교육은 지난해 총 4회 실시하여 전년(282개사) 대비 대폭 증가한 480개 기업이 참여했고, 교육 효과성 조사 결과, 참여자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 대한 관심도는 교육 전 3.56점에서 교육 후 4.47점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 현장에서 다양성 경영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일부 기업에서는 사내 DEI 지표 운영, 조직문화 워크숍 도입, 일·생활 균형 제도 활성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 사례도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는 기업의 DEI를 일회성 교육 과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역 및 직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원민경 장관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은 급변하는 고용환경 속에서 인재 확보와 혁신을 이끄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을 내실화하고, 더 많은 기업이 성평등하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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