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 군북고등학교 학생들 축제 기간에 모금활동 벌여 함안군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
[뉴스서울] 함안군은 군북고등학교에서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5만 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군북고등학교 한지건 교사와 학생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은 지난해 12월 22일, 군북고등학교에서 펼쳐진 ‘2022년 백이제 어울림 축제’ 기간 동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여 마련됐다.
한지건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참여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지가 있어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웃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여러가지로 힘든 사회 분위기 속에 우리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다가올 미래를 더 밝게 만들 것”이라며 “그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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