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시설에서도 도서대출 OK”...부산 북구 ‘생활도서관’ 운영

이진호 기자 / 2023-03-08 12:15:04
▲ 생활도서관 신청 안내문

[뉴스서울] 부산 북구는 구립도서관이 3월부터 도서단체대출 서비스 ‘생활도서관’을 운영해 지역 내 독서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북구 관내에는 △만덕도서관 △화명도서관 △금곡도서관 △상학작은도서관 △솔밭작은도서관 등 5개소의 구립도서관이 있다.

‘생활도서관’이란 소규모 독서공간을 가진 학교, 회사, 교육기관, 복지시설 등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구립도서관 1개소당 50권 이내(구립도서관 통합 200권 이내)를 30일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기관등록증을 지참해 해당 도서관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 대출 및 반납은 기관 및 단체에서 해당 도서관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생활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 북구 금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태원 구청장은 “우리는 책을 통해 경험하지 못한 것을 상상할 수 있고, 알지 못했던 것을 습득할 수 있다”면서 “생활도서관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나를 성장시켜주는 생활 속 작은 공간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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