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진화시 사용된 소화기 |
[뉴스서울] 파주소방서는 지난 9월 9일 오후 2시 40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당시 화재는 전동킥보드와 쓰레기더미 사이에서 발생했고 보일러 벽면을 태우며 처마 사이로 불꽃이 보이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화재 목격 후 119와 주변 이웃들에게 알렸으며, 이웃들은 각자의 주택에 보관되어 있던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진화를 했고 이후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큰 피해 없이 마무리 됐다.
파주소방서는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주택화재 피해를 겪은 세대에 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체설치를 독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화재 시 사용한 소화기를 다시 새것으로 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상기 화재에 사용한 3개의 소화기에 대하여 모두 다시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주택화재 사례를 보면 화재 초기에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 시 피해 저감 효과가 크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상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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