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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제주어말하기 대회 |
[뉴스서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2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제주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위기 언어인 제주어를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도록 돕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제주어 보존과 전승에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유치원 5개 팀 40명, 초등학교 6개 팀 59명, 중학교 4개 팀 13명 등 총 15개 팀 112명의 학생이 참가해 ‘제주어 노래(동요) 부르기’와 ‘제주어 단막극’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제주어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주어를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고 제주의 고유한 생활과 역사, 정서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유치원부의 제주어 동요 메들리를 시작으로 ‘설문대 할망’, ‘괴긴 멜젓에 족앙 먹어사주!’, ‘4월이면 새로 피어나는 4·3 ᄁᆞ장’ 등 제주의 삶과 정서를 담은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학생들은 노래와 단막극을 통해 제주어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제주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제주어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제주어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학교와 가정에서 제주어를 더욱 친숙하게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어 교육 활성화와 보존·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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