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3년도‘전략작물직불제’시행

김준극 기자 / 2023-02-13 11:15:33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서 신청 받아
▲ 함안군, 2023년도‘전략작물직불제’시행

[뉴스서울] 함안군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 재배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을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기존 논활용직불(논이모작) 대상작물에 하계작물(논콩, 가루쌀, 조사료)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 략작물직불금은 동계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하계에 논콩이나 가루쌀을 재배하면 1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 동계(밀·조사료)와 하계(논콩·가루쌀)를 나눠 이모작을 할 경우 ha당 2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해당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두 차례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밀·콩,조사료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작물의 국내 자급률을 높히고, 벼 재배면적 조정으로 인한 쌀 수급안정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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