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새마을금고 박상인 이사장, 장학금 3백만 원 기탁

황시종 기자 / 2023-02-22 11:15:22
이사장직을 이임하며 임직원들과 마음 모아
▲ 지난 21일, 박상인 이사장과 손애란 전무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뉴스서울] 지난 21일, 박상인 강진완도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이사장직을 이임하며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상인 이사장은 2017년 6월부터 강진완도새마을금고를 이끌며 강진군과 완도군민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강진완도새마을금고의 자산 규모는 800억 원 가까이 성장했으며, 회원 4천여 명과 비회원 고객 5천여 명이 이용 중이다.

튼튼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좀도리 운동과 장학사업, 환경정화 봉사, 김장 나눔, 청자문화제 부채 나눔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상인 이사장은 “군민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그 사랑을 다시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이사장직을 내려놓지만 언제나 강진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강진의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매년 기탁에 참여해주시고 강진청자축제에도 관심을 가져주신 강진완도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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