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4월 동래구에서 다양한 행사 열려...

김용래 기자 / 2023-03-28 11:15:19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 2022년 온천천 열린 음악회

[뉴스서울]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의 부산방문(4월 4일부터 7일까지)을 앞두고 동래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동래구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온천천 일원에서 열린 음악회와 걷기대회, 플리마켓 등을 개최한다.

최근 온천천 카페거리에 LED 빛 조형물 포토존을 설치했고 내성교차로에는 꽃탑을 세워 실사단과 방문객을 환영할 계획이다. 이외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동래부 동헌에서는‘얼쑤, 동래 무형문화재 한마당’이 열려 봄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온천천 열린 음악회

동래구는 오는 4월 5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온천천 카페거리 잔디마당에서‘2023 온천천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열린 음악회에는 동래구 4개 문화예술단체인 옥샘여성합창단·오케스트라·국악관현악단·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오르고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와 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이 특별 출연한다.

▲건강걷기대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건강걷기대회’가 4월 7일 오전 9시 30분 온천천에서 열린다. 온천천 인공폭포를 출발, 세병교→연안교→연산교 근처(온천천 카페거리 시작점)에서 끝난다. 종료 지점에 도착하면 동래구보건소 건강부스에서 혈압·혈당을 무료로 측정할 수 있다. 4월 6일까지 동래구보건소 방문·전화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신청가능하고 선착순 400여 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 행복나눔 박람회

자원봉사의 참된 동기를 알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자원봉사 행복나눔 박람회’가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천천 시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래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박람회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마술쇼와 어린이 오케스트라공연, 난타공연 등이 열린다. 행사 자원봉사 신청은 1365포털이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직 팡팡!! 플리마켓

2023 프로야구 개막일인 4월 7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내 아시아드조각광장에서는 ‘사직 팡팡!! 플리마켓’이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3개 존으로 구성되는데 플리마켓존에는 공예·아트·섬유패션존 등 지역 예술가 셀러 40여 팀이 참여한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과 인생네컷을 활용한 홍보관과 포토존이 있는 테마존이 있다.

▲주말엔, ON 천천마켓
3월 토·일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 플리마켓 ‘ON 천천마켓’은 5월까지 이어진다. ON 천천마켓은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장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동래구소상공인연합회와 온천천카페거리상인회가 나선 것이다. 플리마켓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착한 판매품과 특색 있는 품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있어 주말 카페거리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얼쑤, 동래 무형문화재 한마당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동래시장 인근 동래부 동헌에서는 전통예술 상설공연 ‘얼쑤, 동래 무형문화재 한마당’이 펼쳐진다. 무형문화재 한마당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일상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고유한 전통예술 무대를 선사한다. 동래지신밟기(부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를 비롯해 동래고무(법춤,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0호)·동래학춤·동래한량춤과 가야금산조·아쟁산조·대금산조의 무대를 지척에서 만날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의 부산방문 기간에 맞춰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에 충분한 문화적 역량과 시민의식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줄 다양한 문화행사를 동래구에 마련했다”면서 “열린음악회, 건강걷기대회 등 준비한 행사에 동래구민을 비롯한 많은 부산시민이 참여해 새봄을 즐기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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