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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5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 '제61회 인천시민의날 기념음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서울] 인천시민의 날인 15일 저녁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61회 인천시민의 날&IFEZ 개청 22주년 기념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기념음악회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천원 문화티켓’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품격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문화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문화 콘텐츠를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인천시민들에게 천원 티켓으로 천원 정책의 감동을 선사했다.
인천시는 시민의 날을 맞아 10월을 ‘대시민 문화의 달’로 정하고, 시민들이 공연과 스포츠, 월미 바다 열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천원에 즐길 수 있는 문화티켓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인천시민의 날 기념음악회는 인천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인 정한결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인천시향과 함께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이며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선율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공연 후반부에는 인천 예술단체 퓨전국악그룹 ‘구름’이 아름다운 나라, 인천아리랑 등을 전통 악기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로선보여 인천의 정서와 흥을 담아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시민의 날 밤을 인천 음악인들이 꾸민 무대로 마무리하며, 시민들과 천원의 감동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천원 문화티켓 뿐 아니라 천원 주택, 천원 택배 등 인천시민들께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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