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디딤씨앗통장 적립 아동비율 전국 최상위

이진호 기자 / 2023-02-28 10:20:24
▲ 울산 남구청

[뉴스서울] 울산 남구는 드림스타트계의 디딤씨앗통장 가입 및 저축 독려 정책이 관내 저소득층 아동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 아동, 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매월 본인의 디딤씨앗통장에 저축을 하면 정부에서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저축액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추가로 저축하여 주는 제도이다.

매월 5만원을 저축했을 경우 10만원의 정부 추가저축액을 포함하여 총 15만원이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계좌에 저축이 되며, 저축액은 향후 아동이 성장했을 때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대학 생활비 등의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2월 현재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의 월 평균 3만 원 이상 디딤씨앗통장 적립아동 비율은 97.06%로 234개 지자체 중 6위에 해당하며, 전국 평균은 81.32%, 울산시 평균은 86.75%다.

또한, 신규 대상자 발굴 건수도 18건으로 전국에서 7번째로 가입자 수가 많았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월 적립아동 비율 실적평가에서도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우수한 성과는 남구의 지속적인 가입 독려 및 사업홍보 외에도 울산시, 어린이재단 등 여러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대한유화, 현대미포조선 등의 관내 기업체가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후원에 도움을 준 결과이기도 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디딤씨앗통장 가입 홍보 및 저축을 적극 독려하여 저소득층 아동이 성장하여 사회에 진출 시 학자금, 주거마련 등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아동의 자립 자산형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호 기자 이진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