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시민정원사 양성 박차

김준극 기자 / 2023-09-18 10:15:08
기초교육 이어 심화과정 개강
▲ 산청군, 시민정원사 양성 박차

[뉴스서울] 산청군이 시민정원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산청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기 산청군 시민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교육생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교육 이수자나 심화과정 교육 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앞서 산청군은 23명(기초과정 교육 이수자 17명, 심화과정 자격을갖춘 자 6명)의 심화과정 교육생을 선발 한 바 있다.

교육은 12월 9일까지 정원 설계수업, 실내정원 계획과 설계 등 이론(24시간)과 실습(54시간)을 병행해 총 78시간을 진행한다.

심화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정원관련 분야에서 30시간 이상 봉사활동 실적을 갖추면 시민정원사로 인증 받을 수 있다.

이승화 군수는 “올해 산청에서 처음으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과정이 개설돼 기대가 크다”며 “다양한 교육과 전문적인 경험을 쌓아 멋진 정원사로 거듭나 정원정책 홍보, 정원문화 확산 등 녹색문화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을 운영해 21명의 기초과정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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