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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X의 사생활] |
[뉴스서울] X의 사생활’에서 최고기와 유깻잎이 이혼 7년의 시간을 지나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웃음을 되찾은 일상을 공개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21일 밤 10시 방송된 이혼 부부 입장 정리 리얼리티 TV CHOSUN ‘X의 사생활’(제작 티엠이그룹) 최종회에서는 최고기(최범규)가 출연해, MC 김구라-장윤정-정경미-천록담과 함께 ‘X(전처)’ 유깻잎(유예린)의 이혼 후 일상을 지켜봤다. 유깻잎은 “딸은 내 삶의 목표”라며 눈물의 고백을 전했고, 동시에 미혼 남자친구를 공개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날 최고기의 등장에 장윤정은 “(프러포즈) 반지가 눈에 띈다. (재혼) 축하드려요”라고 인사했다. 지난주 최고기는 5년 교제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해 화제를 모았던 터. 그는 “지금 심정이 어떠냐”고 질문에 “조금 이상하다. (VCR을) 안 보고 싶은데 보고 싶다”며 복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 유깻잎은 구독자 32만 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로 살아가는 현재를 보여주는 한편, 23세 혼전임신으로 시작된 결혼과 이후 이어진 고부갈등, 잦은 다툼 끝에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담담히 털어놨다. 또한 유깻잎은 “크게 싸운 바로 다음날 이혼했다”며 “재산분할 없이 (맨몸으로) 나와, 몇 달 동안 수입이 0원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최고기는 “집도 아버지가 해주신 거라 이혼 후에 다 돌려드렸다. 저 역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유깻잎의 일상은 소탈함 그 자체였다. 그는 세간살이가 거의 없는 미니멀한 원룸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가 하면, 외출을 앞두고 앞머리만 감는 털털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정경미는 “저런 성격 맘에 들어!”라며 호감을 드러낸 반면, 김구라는 “내가 개입이 안 되면 좋은데 개입되면 쉽지 않다”고 현실 반응을 보였다. 이에 최고기는 “제가 할 말을 다 해주고 계신다”며 웃었다.
외출에 나선 유깻잎은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위해 피부 시술을 받는 모습을 영상에 담으면서, “유튜버는 프리랜서라 수입이 0원일 때도 있다. 양육비 때문에 알바를 하게 됐다”며 카페로 출근했다. 퇴근 후 친구를 만난 자리에서는 친구 결혼식에서 최고기와 그의 여자친구를 마주쳤던 일화를 털어놨고, 김구라는 “이혼 후에도 엮이게 된다. 그래서 좋은 이별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또한 유깻잎은 절친으로부터 딸의 일상을 전해 듣곤 “이혼 후엔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함이 크다”며 눈물을 쏟았고, 딸과의 영상통화 이후에는 “엄마 노릇을 못해줘서 항상 미안한데 왜 이렇게 날 좋아해줄까”라며 오열했다. 그러면서도 “딸은 나의 목표이자 방향성”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 본 최고기는 조심스레 위로를 건넸다.
이후 면접교섭에 나선 유깻잎은 딸과 함께 찜질방을 찾아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유깻잎은 ‘가족 그림’을 그려보자고 제안했고, 솔잎이는 유깻잎을 다소 떨어진 위치에 표현했다. 이를 본 최고기는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깻잎은 “엄마가 잘 챙겨주지 못하는데 어떤 점이 좋냐”고 물었고, 솔잎이는 “그냥 이런 모습이 좋아. 돈 벌어서 맛있는 거 사주려고 하는 거 다 보여”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면접교섭 마친 뒤 유깻잎은 “좋은데 미안하다”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 반면, 최고기는 “(딸이) 저랑 있을 때 보다 더 행복해 보였다”며 미소를 지었다.
며칠 후 이어진 ‘X의 소개팅’에서는 분위기가 반전됐다. 유깻잎이 “이제는 무조건 일반인이 좋다”고 밝힌 가운데, 소개팅 자리에 난데없이 카페 사장님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유깻잎은 “남자친구를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어서…”라며 부끄러워했고, MC들은 “실제 상황이에요?”라며 동공 확장을 일으켰다. 남자친구는 “(깻잎이가) 동생 친구이고 예뻐서 호감은 갖고 있었다”고 오랜 인연임을 강조하며 “이혼과 아이가 있는 것도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인생네컷과 냉삼 데이트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재혼 이야기를 나눴고, 남자친구는 “솔잎이에게 잘해주고 싶다”고 밝혀 진정성을 더했다. 또한 “가족들도 저보다 깻잎이를 더 좋아한다. 깻잎이가 어른들한테 잘한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고, 유깻잎은 남자친구의 아버지와 다정하게 통화하며 새 가족 탄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정경미가 “딸이 유깻잎의 남자친구를 ‘아빠’라고 부르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최고기는 “되게 어려운 질문이다. 생각 안 해봤다. 허락을 안 할 것 같긴 한데…”라며 크게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유깻잎에게 “행복해 보여서 너무 다행이다. 더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방송은 끝났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전히 진행 중인 두 사람의 이야기에 시청자들도 응원을 보냈다. 시청자들은 “최고기-유깻잎 재결합 응원했었는데 아쉽지만 지금 모습도 좋다. 다시 응원한다”, “훨씬 안정적인 모습 그리고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의 모습이 뭉클하다”, “MC들의 따뜻한 시선에 함께 몰입해서 공감하며 잘 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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