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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31일 황룡원에서 CEO초청 만찬개최 |
[뉴스서울]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29일 APEC CEO서밋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 정상급 리더들과 함께 글로벌 경제현안을 청취하고, 다양한 기업인들과 만남을 통해 경주의 아름다움과 경북의 혁신의지와 성장잠재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2025 APEC CEO 서밋 개막식은 이날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열렸으며 이재명 대통령과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회장과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국내 기업인들이 총출동했다.
해외기업인으로는 케빈 쉬 메보(MEBO)그룹 회장과 사이먼캄 구글 APAC부사장, 맷가먼 아마존 웹 서비스(AWS) CEO 등이 함께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개최도시 지자체를 대표해서 참석했고 가장 앞줄에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류진 전경련 회장 등과 나란히 자리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연설과 메타(Meta),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 CEO들의 키노트 세션을 직접 참관하며 세계 경제의 방향성도 공유했다.
이 도지사는 행사를 마친 후 “APEC개최로 이제 경북은 더 이상 지방이 아니라 세계로 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PEC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북이 "세계와 연결되는 혁신의 플랫폼으로 글로벌 기업인들에게 각인될 것이다"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토록 APEC을 개최하기 위해 애섰던 이유다"라 강조했다.
행사 전후로는 주요 글로벌 기업인들과의 교류도 잊지 않았다. 구글 등 기존 협력관계에 있던 기업관계자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중국의 바이오헬스 기업관계자는 이 도지사를 알아보고 비지니스 협력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포항과 의성, 안동으로 이어지는 바이오산업의 강점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경주, 정말 아름다운 도시입니다”라 언급하며 박수를 끌어냈다.
이 도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 대해서도 엘리자베스 여왕이 안동을 방문했을때 ‘한국속의 한국’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지금은 경북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시간”이라며 “4차산업혁명시대는 문화강국이 초일류국가의 조건이 될 것이다”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번 APEC은 경북에서 열리는 역사상 유래없는 국제이벤트이다. 세계무대에 지역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이철우 도지사를 필두로 지방정부의 움직임이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31일 저녁 황룡원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최하는 개최도시 초청 글로벌 CEO 만찬도 개최해 경주의 아름다운 밤을 알리고 비지니스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은 글로벌 기업 CEO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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