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과 농협, 농가에 맞춤형 영농편의장비 지원

김용래 기자 / 2024-02-15 08:20:26
▲ 지원 행사 사진

[뉴스서울]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14일 지역농협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편의 장비를 지원했다.

군과 농협은 단양농협 상진지점 경제사업장에서 농협조합원 대표에게 전동가위 등 영농편의장비를 보급했다.

이날 김문근 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김재선 농협중앙회지부장,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 북단양농협조합장, 이기열 단양소백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전동가위 1,026개는 단양군의 2,134농가 중 무려 절반을 지원할 수 있는 양이다.

이 외에도 농기계 알루미늄사다리 653개와 대형선풍기 455개를 영농철 이전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영농편의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사업비 7억 6,134만 원(군비 3억 454만 원, 농협 3억 454만 원, 자부담 1억 5,226만원)이 투입되며 현재 2,134농가에 영농편의장비 지원을 확정한 상태다.

농협 조합원은 장비 구입 비용의 80%까지 지원되고 비조합원은 40%까지 지원된다.

품목으로는 전동가위, 농기계 알루미늄사다리, 대형 선풍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농협에서 공동 구매를 하기 때문에 시중 단가보다 낮게 구입할 수 있다.

앞으로도 군은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와 협력해 매년 영농편의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편의장비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능률향상과 생산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며 “단양군과 농업은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영농편의장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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