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곳곳에서 만나는 '찾아가는 비엔날레'…도자․공예로 일상을 채운다

최현준 기자 / 2026-09-03 08:20:16
한국도자재단, 9월 3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곳곳에서 지역축제 연계 ‘찾아가는 경기도자비엔날레’ 운영
▲ 2026 찾아가는 경기도자비엔날레_경기도 공예주간 웹포스터.

[뉴스서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가 주요 개최지인 이천․광주․여주를 넘어 경기도 곳곳의 지역축제와 일상 속에서 도자․공예 문화를 선보인다.

한국도자재단은 9월 3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해 도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도자와 공예를 만날 수 있도록 ‘경기도 도자문화축제 육성지원’과 ‘경기도 공예주간: 생생공예’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각 지역의 도자·공예인들이 직접 지역축제와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시민들과 만나는 ‘찾아가는 경기도자비엔날레’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양주, 남양주, 고양, 김포…지역 곳곳에서 만나는 ‘도자문화축제’

‘경기도 도자문화축제 육성지원’은 지역 도자문화 활성화와 자생적인 축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개 도예단체가 주최ㆍ주관하는 도자문화축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주요 행사로는 ▲제2회 양주도자예술페스티벌 ▲남양주국제도자예술제: ‘물에 비친 도자불빛’ ▲김포도자페스티벌: ‘불에서 피어난 예술’ ▲고양도자문화축제 ▲정자동 놀터 축제 등이 있다. 각 행사에서는 지역 도예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다.

공예로 살아나는 일상, ‘경기도 공예주간: 생생공예’

‘경기도 공예주간: 생생공예’는 ‘도민 누구나! 어디서나! 공예로 살아나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지역 공예인이 지역축제와 연계해 기획․운영하는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이다.

한국도자재단은 공모를 통해 17개 단체의 행사를 선정했다. 행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고양·김포·동두천·가평·용인·오산·안산·수원·화성·안양·과천·군포 등 경기도 곳곳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양 전국 막걸리 축제와 연계한 ‘막걸리를 품은 도자기’ ▲김포 중봉문화제의 ‘모담산 도예서당’ ▲용인 처인성문화제의 ‘손으로 잇는 순환도시’ ▲오산 청소년페스티벌의 ‘까산이와 함께 빚는 청소년 공예 樂(락)’ ▲안양 춤 축제의 ‘춤추는 꽃, 피어나는 공예’ ▲과천 ‘흙으로 빚는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생생공예’는 지역 공예인이 스스로 성장하고 서로 연결되는 ‘자생상생(自生相生)’을 핵심 가치로 삼아 공예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공예를 일상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비엔날레의 문화적 경험을 특정 공간에 한정하지 않고 경기도 곳곳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도민들이 자연스럽게 도자와 공예를 만나고, 지역의 도자·공예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화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국내 유일의 국제 도자예술 축제로,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천·광주·여주를 비롯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국제도자전, 명장전, 소장품전, 도자체험, 아트 프리마켓 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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