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해수욕장 앞 형제바위 

김평진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3-01-12 12:50:18



[뉴스서울] 삼척 이사부길을 따라 북쪽 방향으로 걷다보면 ‘삼척해수욕장’을 지나 ‘증산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이곳까지는 강원 삼척시 증산동이다. 증산해수욕장을 지나면 행정구역이 강원 동해시 추암동으로 바뀐다.


강원 동해시에 접어드는 곳에 바로 ‘추암해변’인데, 이 일대는 해수욕장, 해안 절벽과 촛대바위, 형제바위, 정자 등이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뽐내고 있다. 추암해변에는 촛대바위, 형제바위 등 기암괴석이 펼쳐져 있는데, 조선시대 도체찰사로 있던 한명회가 이곳의 자연절경에 감탄하여 추암해변의 바위군을 가리켜 “미인의 걸음걸이” 라는 의미의 ‘능파대’라 부른 것으로 유명하다.


추암해수욕장 바로 앞 바다에는 ‘형제바위’가 솟아 있는데,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추암촛대바위’와 서로 마주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7일 오후 필자가 추암해수욕장에서 촬영한 추암 형제바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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