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울] 인천시 남동구가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한다.

남동구는 구청장 공약사업 이행 여부에 대한 평가와 자문 등을 담당할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평가단은 공약 이행 현황과 사업비 확보 여부, 집행 비율 등 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추진이 미흡한 사업이나 개선이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신청 조건은 만 19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지나 직장이 남동구이며 특정 정당에 가입하지 않는 등 공약 이행 평가를 공정하고 성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남동구 홈페이지에서 ‘공약이행평가단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8일까지 방문이나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11월 중 평가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남동구는 구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투명한 평가를 통해 공약 사항을 내실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을 포함한 ‘남동구 구청장 공약 관리 규칙’을 제정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구정과 공약사항을 직접 평가하고 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행정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정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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