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골목상권 지킴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나선다
소상공인 위기 극복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 추가 출연금 1억 전달’
김재식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2-10-11 10:58:33
서구는 지난 7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전달식을 열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가 출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힘든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구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3억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 관내 573개에 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1억원을 추가 출연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한 발 더 다가설 예정이다.
해당 특례보증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에서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하며 보증심사와 보증서 발급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구비서류 및 신청 방법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 추진해 코로나19 장기화는 물론이고 고물가·고금리로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들이 자금 확보의 물꼬를 틀고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구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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