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보건소, 다중이용시설 43개소 레지오넬라균 표본검사 실시
김재식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2-09-29 12:05:10
레지오넬라균은 오염된 물에 존재하며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감염을 유발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발병 원인이 될 수 있어 환경관리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미추홀구보건소는 종합병원, 대형건물, 대형목욕탕, 숙박업소, 노인복지시설 등 43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했다.
시설 냉각탑수, 저수조, 화장실 등 냉·온수를 채수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 결과 환경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재검사와 시설위생지도를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환경검사를 통해 감염병 예방과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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