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서울타워
김주환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2-01-31 10:17:40
[뉴스서울] 서울특별시 남산에 있는 송신탑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정식 명칭은 남산서울타워이며 보통은 남산타워로 불린다. CJ푸드빌에서 일부 층을 임대하여 운영하는 전망대 및 복합문화공간의 이름인 N서울타워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옛 명칭은 서울타워(YTN 서울타워)였으며 2015년 12월에 YTN이 N서울타워 아래층에 복합문화공간인 서울타워플라자를 새로 개장하면서 남산서울타워로 이름이 바뀌었다.
탑 자체의 높이는 236.7m로, 일반적인 랜드마크 구조물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편이지만 남산의 해발고도까지 합하면 479.7m가 된다.
건물 내부에는 CJ푸드빌에서 임대하여 운영하는 N서울타워와 YTN에서 직접 운영하는 서울타워플라자 두 개의 복합문화공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1975년 7월 30일에 준공되었으며, 이 타워가 지어지기 전에는 여러 개의 방송용 송신탑이 있었고, 서울 주변의 각지에도 방송용 송신탑이 난립해 있었다.
1970년대 이 송신탑을 정리하고 통합하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동양방송과 동아방송, 문화방송이 투자하여 남산에 높은 타워를 세워 수도권 거점 송신소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 완공 후 체신부에서 소유하고 있다가 체신공제조합으로 넘어갔다.
2000년대에 여러 FM방송국들이 대거 관악산으로 송신지점을 옮겨갔고 디지털 TV방송의 수도권 메인 송신소가 남산이 아닌 관악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남산은 현재 '서울 강북/도심지역 중계소'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1999년 12월 서울타워의 소유권이 YTN에 넘어갔고, 이후 CJ그룹에 리모델링을 의뢰하여 2005년에 일부 공간이 N서울타워로 재개장하여 이때부터 당시 정식 명칭이었던 서울타워보다 N서울타워로 많이 불리게 되었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