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곡바위

김평진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1-10-13 22:18:41


습곡바위


[뉴스서울] 장봉도 서남쪽 윤옥골 해변 인근은 기이한 형태의 습곡바위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물결무늬바위’라고도 불리우는데, 지질전문가는 약 10억년 전에 바다에 석회성분이 포함된 이암과 석영성분이 많은 사암이 반복적으로 퇴적되어 퇴적암이 되었는데 나중에 퇴적암이 지각변동을 받아 작은 습곡이 만들어졌으며 변성도 되어 ‘장봉편암’이 되었다고 말한다.


물결무늬 형태의 독특한 바위가 많이 분포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광주 무등산 서석대나 입석대처럼 지질공원이나 천연기념물 등으로 지정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25일 오후 촬영한 윤옥골 해변 근처에 있는 습곡바위의 모습이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