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제8차 APEC 노동장관회의 참석

기술·기후 변화 대응 ‘노동 있는 산업대전환’ 강조

김진환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9-21 22:55:08

▲ 고용노동부
[뉴스서울]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9월 21일 중국 난징에서 개최된 제8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이하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에 참석했다. 본 회의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의 고용노동분야 대표들이 모여 국제사회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작년에는 우리나라가 AEPC 의장국으로서, 제주도에서 노동장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각 수석대표들은 AI 발전에 따른 디지털 전환 등 환경 변화 속에서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정책을 공유했다. 권 차관은 이날 수석대표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노동 있는 산업대전환’ 정책을 역설했다. 특히 AI시대 산업전환 과정에서 전국민에 대한 일자리 지원과 포용적 사회안전매트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서, ▴고용영향 모니터링, AI 활용 능력 배양 직업훈련 및 평생학습 강화 등을 포함한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수립, ▴청년의 채용 문을 넓히기 위해 금융, 전자,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기업이 주도하는 훈련프로그램인 K-뉴딜 아카데미의 지원 대상 확대(1만명→5만명), ▴중장년의 재출발을 위해 직무전환을 지원하는 산업전환 특화훈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APEC 수석대표들은 논의 결과를 토대로 APEC 회원경제체 간 고용노동 분야의 협력을 확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에는 ①양질의 완전고용 및 고용친화적 경제발전, ②사람에 대한 투자와 직업능력훈련 향상, ③사회보장체계의 강화 및 최적화 등을 위해 모든 회원경제체가 노력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권 차관은 “공동성명문 합의 내용에 따라 대한민국도 고용서비스, 직업능력훈련, 사회보장체계 등 관련 정책 개발과 시행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국제기구와 협력해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APEC과 긴밀한 연대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다음 날인 9월 22일에는 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중국에 취업한 한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 권 차관은 구직, 교육훈련, 취업․성장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청년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가가 투자하는 2027년 청년 일자리 예산안을 소개한다. 아울러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K-무브(move) 스쿨’과 ‘국내 재취업지원’ 등의 사업과 관련된 청년들의 현지 경험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국 상하이에서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해당 대회는 청년 기술인재들 간 국제적 기술 교류를 통해 기술력을 향상하고 기능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된다. 권 차관은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이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자동차 정비, 수처리기술, 클라우드컴퓨팅 등의 경기를 참관하며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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