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공원 성곽길

김주환 기자

kimjuhwan97@gmail.com | 2023-04-11 21:07:48

 

 

[뉴스써치]. 낙산은 서울의 내사산(內四山)의 하나로 좌청룡에 해당하며, 해발 125m로 높지는 않다. 조선시대에 방어를 목적으로 산을 따라 성곽을 쌓았다. 

 

지형이 낙타의 등처럼 생겨 ‘낙타산’이라고도 했으며, 일대에 궁중에 우유를 보급하던 왕실 목장이 있어 타락산(駝酪山)이라고도 불렸다. 

 

1960년대 이후 시민아파트와 대규모 판자촌으로 낙산의 본래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다. 서울시는 1996년 시민아파트를 철거하고 공원화 사업을 진행하여 2002년 ‘낙산공원’으로 개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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