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계양산전통시장 방문 및 민생현장 목소리 청취

김재철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10-20 20:45:10

▲ 계양산 전통시장 방문 및 민생현장 목소리 청취(청와대)
[뉴스서울] 이재명 대통령은 3기 신도시 주택공급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와 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골목상권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상인 간담회를 가졌다.

계양산전통시장은 이 대통령이 계양에 거주할 때 자주 찾았던 시장으로 의류와 식자재, 식당 등 다양한 업종이 밀집한 인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하나이며, 계양산 둘레길 입구에 위치해 지역 주민을 비롯해 등산객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이 대통령이 이손희 계양산전통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장에 들어서자 박수와 함께 “환영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자주 오세요”, “고향에 오셨습니다”라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반가운 인사가 쏟아졌다.

▲ 계양산 전통시장 방문(청와대)

이 대통령은 시장 입구부터 기다리고 있던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고 짧은 대화를 나누며 반가움을 표했다. 시장 곳곳에서는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여기요”라는 외침이 이어졌고, 이 대통령은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웃으며 응했다.

주민들은 시장 상점들을 따라 길게 줄을 서서 이 대통령을 기다렸고, 이 대통령이 주민들과 차례로 사진을 찍느라 한동안 시장 안에서 발걸음이 멈춰 서기도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다섯 살 아이와 사진을 찍을 때는 몸을 낮춰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자주 찾았던 시장인 만큼, 현장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주민들도 많았다. 한 정육점 상인은 과거 이 대통령에게 받은 사인을 코팅해 보관하고 있다며 이를 꺼내 보여주었고, 이 대통령은 상인과 함께 사인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한 현장에서 만난 한 요양보호사가 경력 인정 등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이 대통령이 잠깐 멈춰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한 크로플 가게에 들러 온누리상품권으로 크로플을 구입한 뒤 동행한 박찬대 인천시장, 김남준 국회의원과 함께 나눠 먹었다. 크로플을 한 입 맛본 이 대통령은 “맛있네”라며 참모들에게 권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지는 주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며 오랜만에 찾은 계양산전통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상인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있었던 이야기를 나눴다.

김남준 국회의원은 지역주민들이 '대통령 마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며 그만큼 자부심이 크다고 밝혔다.

서장열 인천상인연합회장은 이 대통령이 시장을 방문해 주신 데에 감사를 표하고, 경기가 어려움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고충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천시와 함께 인천채움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이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최형우 계산시장 상인회장은 중소유통사업법에 따라 전통상점가 지원을 받고 있는데 최근에 골목형 상점가가 늘어나면서 예산이 많이 증가한 것을 체감하기 어렵다며, 별도 편성 등이 가능한지에 대한 검토를 건의했다.

홍의희 계양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나이가 많은 소상공인의 경우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는 데에 어려움이 크다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 건의했고, 하준경 정책실장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인천 e음과 관련된 운영 현황을 박찬대 시장에게 확인하고, 인천이 수도권임에도 서울과 경기도에 비해 열악한 부분이 많아 정서적 배제를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박 시장의 발언을 들었다.

오늘 간담회에는 이손희 상인회장을 비롯해 최형우 계산시장 상인회장, 홍의희 계양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서장열 인천상인연합회장,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남준, 유동수 국회의원, 박찬대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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