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예산 94% 소진…신청 서둘러야
예산 소진 당일 오후 6시 온라인·읍면동 접수 모두 마감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10-19 20:15:05
[뉴스서울] 제주도민의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하는 올해 예산 약 50억 원 가운데 47억 원(94%)이 신청돼 접수가 곧 마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도민에게 증빙자료를 미리 준비해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접수는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날 오후 6시에 온라인과 읍·면·동 창구 모두 종료된다.
추가배송비 예산 소진 시점은 마감 당일 제주도 누리집 등에 접수 종료를 안내한다.
지원 대상은 도민 본인 이름으로 올해 이용한 제주와 다른 지역 간 택배 운송장이며, 업체명 등이 들어간 운송장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대상 택배사는 우체국, 쿠팡 등을 제외한 생활물류서비스 택배사업자로, 대상 업체는 누리집이나 읍·면·동에 비치된 안내 책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 규모는 당초 40억 원에 제2회 추가경정예산 9억 원과 해양수산부 추가 교부 1억 2,000만 원을 더해 약 50억 원이다. 지난해 예산(36억 원)보다 14억 원 늘었다.
그러나 9월까지 지급 건수가 146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8만 건)의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예산이 곧 소진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올해는 신청 서류를 운송장 하나로 간소화하고, 지원금을 운송장 1건당 실비에서 3,000원으로, 1인당 지원 한도를 4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조정했다.
더 많은 도민이 고르게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이에 따라 신청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올해도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 준 데 감사한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사업이 끝나기 전 이용한 택배 건을 수시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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