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문샷 AI 휴머노이드 미션' 현장소통
3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대표 K- 휴머노이드 확보 목표
김주환 기자
kimjuhwan97@gmail.com | 2026-08-25 20:10:02
[뉴스서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5일 차세대 로봇·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이 될 K-문샷 AI 휴머노이드 미션 로드맵(안)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차원의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K-문샷 AI 휴머노이드 미션’의 추진방향과 실행 로드맵(안)을 공유하고, 로봇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부품·완제품 제조 등 산학연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여 로드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결합된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는 제조, 물류, 가사·돌봄, 재난 등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서 혁신을 이끌 핵심 전략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은 정부 주도의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빅테크의 참여를 통해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과 액추에이터·센서 등 핵심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며 생태계 선점에 나서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하는‘K-문샷 AI 휴머노이드 미션’을 수립하고 이행 중이다. AI 모델과 핵심부품 등 핵심기술 개발부터 실증, 양산까지 산학연 역량을 결집하여 3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대표 K-휴머노이드 플랫폼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문샷 AI 휴머노이드 미션 총괄관리자 여준구 PD가 휴머노이드 미션 로드맵(안)을 발표했다. 이어 Next-X 휴머노이드 챌린지 등 과기정통부의 신규 지원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미션을 함께 이끌어 갈‘휴머노이드 미션 운영위원회’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어진 전체 토의에서는 ▲휴머노이드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데이터 확보 ▲산학연 협력기반 마련 ▲연구성과의 산업화 및 글로벌 진출 연계 등 미션 성공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 논의됐다.
여준구 PD는“AI에 이어 다가올 다음 빅 웨이브는 물리 세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물리지능(Physical Intelligence)이며, 휴머노이드는 그 핵심 플랫폼”이라며,“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주권을 갖춘 K-휴머노이드를 국가 전략자산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휴머노이드는 단순한 로봇 기기를 넘어 AI, 반도체, 배터리 등이 집약된 기술의 정점”이라며,“연구자와 기업 등 현장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실행력 있는 로드맵을 완성하고, 우리 기업과 연구진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산학연 현장의 의견을 고려하여AI 휴머노이드 미션 로드맵(안)을 보완·고도화할 방침이다. 수정·보완된 로드맵(안)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다음 달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