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인공지능 영토 넓히는 과기정통부, 세계를 이끌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미래 거대 신생기업(유니콘)' 15개사 선정

7년 차 맞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최근 3년간 참여기업 해외 매출 40% 확대, 청년 고용 선순환 견인

김주환 기자

kimjuhwan97@gmail.com | 2026-06-10 19:50:04

▲ 2026년도 선정기업 현황
[뉴스서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유망 AI·디지털 혁신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의 올해 참여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6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윤규)을 중심으로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104개 기업이 참여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23~‘25년) 동 사업에 참여한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은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전년 대비 40% 증가한 154억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증명해 내고 있다.

아울러,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들 기업의 총 임직원 수는 2,306명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으며, 특히 전체 인력의 약 58%가 34세 이하의 청년 인력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 사업을 통한 기업의 성장이 미래 ICT 핵심 인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선정된 15개 기업 가운데에는 그동안 과기정통부의 초기 스타트업 지원체계 속에서 성장해 온 우수 유망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가제트코리아‘는 작년에 과기정통부의 AI·디지털 스타트업 지원사업 통합브랜드인 「K-글로벌 프로젝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AI·디지털 혁신기업 경진대회의 왕중왕전 성격인 「2025년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에서 결선에 진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모바휠’, ‘크로스허브’, ‘올마이투어’, ‘에이비스’ 등도 이번 미래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시장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선정된 15개 기업에 대해 기업별 맞춤형 2개국 진출 연계 지원을 이어가며, 선정된 기업들은 과기정통부가 보유한 해외 진출 거점을 통해 해외 현지 고객사 발굴 및 글로벌 투자자 매칭 등 맞춤형 현지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 조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금융 지원도 제공한다. 우선 참여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의 별도 심사·평가를 거쳐 기업당 3년간 최대 5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보증보험의 보증 한도 확대와 함께 10%의 보증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한국거래소의 기술특례상장 설명회 및 맞춤형 1대1 컨설팅 등 코스닥 시장 안착을 위한 다각적인 스케일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과기정통부는 신용보증기금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난해 참여기업들에게 총 570억 규모의 보증 자금을 지원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참여기업들 역시 정부의 다각적인 해외 진출 프로그램과 금융 보증 지원 등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그동안 미래유니콘 육성 사업을 거쳐 간 많은 기업이 성공적인 상장과 유니콘 기업 진입 등의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ICT 산업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 ICT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금 확보부터 해외 현지 안착까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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