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이오기업 인공지능 전환 확대 위한 국비 지원 건의
중기부 노용석 제1차관 제주 방문…인공지능 전환(AX) 기업 현장 점검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10-27 19:40:05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 바이오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 후속 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제주를 방문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제주테크노파크 미래산업센터와 도내 기업 ㈜셀릭스를 찾아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주 중소 바이오기업 AX 성장동력 구축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 현장 도입 현황과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노용석 제1차관은 먼저 제주테크노파크 미래산업센터에서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의 추진 상황과 인공지능 기반시설 구축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제주도는 해당 사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신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등 생산·연구 과정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내 최초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0.3메가와트(MW)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후속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부지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바이오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이 추진되고, 올해 8월 케이(K)-뷰티 수출 거점 사업에도 선정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도내 중소기업들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실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인 ‘AI 대전환 플러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따른 제주권 핵심 산업인 청정바이오·웰니스 산업을 육성하고, 0.3MW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 AI 데이터센터’ 실증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어 노 제1차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바이오 생산공정에 도입·실증하고 있는 도내 기업 ㈜셀릭스를 방문해 생산·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는 “제주에 구축 중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지역 기업의 혁신을 이끌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실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 국비 확보에 힘쓰고, 제주만의 인공지능 대전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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