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노 창립 20년, 제주도와 함께 더 나은 공직사회로
27일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10-27 19:40:05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창립 20주년을 맞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공무원 모두가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데 뜻을 함께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2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변경준, 이하 제공노)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공노가 20년간 조합원들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와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노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조합원 간 연대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변경준 제공노 위원장을 비롯해 조합원, 전·현직 노동조합 임원, 초청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노동조합기 입장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노동조합 발전 유공자 4명 표창, 창립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창립 20주년 기념 의식(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변경준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힘은 조직의 규모가 아니라 조합원의 신뢰와 참여에서 나온다”며 “조합원이 어려울 때 먼저 손을 내밀고,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부당한 일에는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노동조합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이자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립 20주년은 과거를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고, 약속한 일을 책임 있게 실천해 공무원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건강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위성곤 지사는 제공노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며, 도정이 노동조합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 지사는 “노동이 세상을 만들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것을 믿는 만큼, 노동으로 흘린 땀이 존중받는 제주를 만드는 것이 도지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가 노동에 더 관심을 갖고 그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도록 제주도정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조합원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나도 가수다, 히든가왕’과 어울림 놀이,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조합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재능을 나누며 서로를 응원했다.
제공노는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조합원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 상생의 조직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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