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TP, 선도기업 육성 R&D ‘역대 최대’ 규모 과제 선정

제주지역 21개 중소 기업 과제 선정, 2년간 총 268억원 확보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5-12 19:25:02

▲ 제주테크노파크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R&D) 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제주지역 21개 중소기업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제주 지역 기업의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역대급 성과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R&D 프로그램으로, 혁신 역량을 갖춘 선도기업 중심의 공급망 협업을 지원하는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 분야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 지역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역량 확보를 돕는 ‘지역기업 역량 강화’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연구개발 기회를 대거 확보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는 지역 R&D 예산 삭감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반등에 성공했다. 2025년 제주TP가 전담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체계적인 과제 관리와 공격적인 국비 확보 전략을 통해 극적인 반등을 이뤄냈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 최고 수준인 10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6배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268억 원을 달성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제주TP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로, 향후 제주 지역 R&D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선정 기업 관계자는 “제주TP가 과제 기획부터 공모 대응, 신청 및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세심하게 밀착 지원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기업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뒷받침해준 제주TP에 감사드리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창산 제주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성과는 제주도와 제주TP가 도내 기업의 절박한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끊임없이 설득해 온 결실”이라며,“역대 최대 규모의 R&D 재원을 확보한 만큼, 이를 기업의 실질적인 기술 성장과 제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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