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AI 혁신기업과 손잡고 바이오 산업 대전환 나선다

6일 ‘AI×BIO 융합 세미나’ 개최... 5개 기업과 실무 협력 업무협약 체결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4-07 19:15:16

▲ AI×BIO 융합 세미나
[뉴스서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국내 혁신 AI 기업들과 손잡고 제주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AX)을 본격화한다.

제주TP는 지난 6일 바이오센터에서 ‘AI를 활용한 바이오 R&D 및 산업화 적용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추진 중인 ‘제주 중소 바이오기업 AX 성장동력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형 AI 대전환 기조에 맞춘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바이오 분야별 AI 활용 최신 사업모델이 공유됐다. ▲㈜코쿤(대표 양희재)은 레드바이오 소재 DB 플랫폼과 연계한 AI 서비스 확대 방안을, ▲㈜가이아비티(대표 강윤경)는 ‘자율주행 실험실’ 도입을 통한 제주 천연물 바이오 산업의 혁신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어 ▲㈜이너웨이브(전무 최봉석)는 용암해수와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인실리콕스(대표 정대식)는 Agentic AI 기반의 바이오 특화 언어모델과 대형 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메인(대표 육현)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헬스 실증 사례를 공유하며 AI와 연계된 병원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설명했다.

제주TP는 이날 발표에 참여한 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AI 모델들이 제주 바이오 산업 현장에 실무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제주 바이오산업이 AI와 만나 한 단계 진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혁신적인 AI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주를 AI·바이오 융합 허브로 육성하고, 지역 바이오 기업들이 AX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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