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이 먼저 일터 안전 수준 높인다
11일부터 도청·행정시 242개 부서·공중시설 440곳 안전 집중점검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5-11 19:10:07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부문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11일부터 행정시를 포함한 242개 부서와 공중이용시설 440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의무 집중점검에 들어간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실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항목은 ▲현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재해 발생 시 비상 대응체계 운영 현황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상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시설별 유해·위험요인 관리와 안전조치가 실제 현장에서 적정하게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오는 7월까지 개선계획을 수립해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점검에서는 17건의 개선 필요사항을 찾아내 모두 보완을 마쳤다.
제주도의 공공부문 산업재해는 지난해 70건으로 전년(102건)보다 31% 줄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감소 추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높여야 민간 영역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책임감을 가지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