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찾아가는 AI·디지털 문해교육’ 본격 운영

교육부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국비 등 8,400만원 투입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6-18 19:05:10

▲ 제주도청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디지털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디지털 교육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찾아가는 AI·디지털 문해교육’에 3년 연속 선정돼, 이달부터 도서지역과 읍면지역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국비 5,600만 원과 도비 2,800만 원 등 총 8,4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조작이나 비대면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익히고,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어르신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사업은 ▲찾아가는 인공지능(AI) 배움버스(찾아가는 인공지능(AI) 스마트 교실, 디지털 등대 프로젝트) ▲알아두면 쓸만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알버트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교실 등이다.

제주시와 협업하는 ‘찾아가는 인공지능(AI) 배움버스’는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스마트 교실’이 이달 영산홍주택 경로당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올해 총 42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활용, 버스정보 확인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리적 제약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섬지역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등대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추자도·우도·비양도 등 도서지역 경로당과 복지회관을 직접 찾아가 온라인 쇼핑, 도서지역 추가 배송비 지원 신청 등 주민 맞춤형 생활 밀착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60대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한 ‘알아두면 쓸만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키오스크, 앱 활용 등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도내 문해교육기관과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으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달부터는 서귀포시 평생학습관과 연계해 실습 중심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과정도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고령층이 인공지능 기술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알버트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교실’을 운영한다.

도내 복지관과 경로당 등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흥미로운 체험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고령층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정보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