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7년 뮤지컬 분야 정부 예산안 논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한 자생력 강화

뮤지컬계 대상 2027년 정부 예산안 설명 및 정책 방향 논의

최재헌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10-14 19:10:13

▲ 문화체육관광부
[뉴스서울]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0월 14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뮤지컬 분과 제3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7년 뮤지컬 분야 정부 예산안 편성 결과를 공유하고, 편성된 예산이 현장에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이종규(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이성훈[(주)쇼노트 대표], 최정원(배우), 조용신(슬립노모어 제작본부장), 엄동열(상상마루 대표), 고희경(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 등 위원 6명이 참석한다.

초연 이후 성장 단계별 지원으로 뮤지컬 지식재산(IP) 육성

문체부는 지난해에 ’26년 뮤지컬 관련 예산을 기존 31억 원에서 244억 원 규모로 대폭 증액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특히 창작 뮤지컬 전용 공간의 대관과 낭독 및 시범 공연 지원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IP) 발굴 및 창·제작자의 안정적인 제작 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27년 뮤지컬 분야 정부 예산안은 올해와 유사한 규모인 247억 원으로 편성했다. 창작 뮤지컬의 전용 공간 대관과 낭독 및 시범 공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제작사와 민간 공연장의 협업으로 장기 공연을 할 수 있는 창작 뮤지컬 대표 작품(레퍼토리) 육성 지원 사업(39억 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케이-뮤지컬 국제 마켓’, ‘순회 설명회(로드쇼)’ 등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본격화해 지식재산(IP) 육성을 위한 성장 단계별 지원 사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예산안에서는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산실·중장기 창작지원 등 공연예술 창작지원 예산을 올해 391억 원에서 내년 517억 원으로 늘리고, 양질의 공연을 지역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공연 유통 지원사업 예산을 올해 704억 원에서 내년 969억 원으로 확대했다. 예술인들의 기초생활 보장,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예술인 사회안전망 관련 예산도 올해 345억 원에서 내년 966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장기적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논의한다. 특히 현장의 숙원 과제인 「뮤지컬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뮤지컬 분야 제작비 상승 및 투자 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세액공제 등 정책적 대안을 모색한다.

최휘영 장관은 “‘케이-뮤지컬’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창작 단계에서부터 유통,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이 연결되는 지원체계 마련을 통해 지식재산(IP)을 육성할 것”이라며 “뮤지컬 예산이 현장에서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뮤지컬계와 세부 지원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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