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년 친환경농산물·무상급식 확대 지원
학교, 어린이집, 비인가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단가 7% 상향 지원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5-01-16 18:55:24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어린이집, 유치원·학교, 비인가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782개교(소)·10만 1,290명에 대하여 친환경농산물 및 무상 급식비 70,878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제주도는 지난 12월 23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5개분야 사업비 지원계획 70,878백만원(도 36,599, 교육청 34,279) 에 대하여 심의·의결한 바 있다.
① (유치원·학교) 친환경급식 9,984백만원(도 50%, 교육청 50%),
② (유치원·학교) 무상급식 58,574백만원(도 50%, 교육청 50%)
③ (어린이집) 1,861백만원(전액 도비)
④ (비인가 대안학교) 214백만원(전액 도비)
⑤ (지역아동센터) 245백만원(전액 도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민선8기 도지사 공약으로 매년 친환경급식비를 상향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학교, 어린이집 등 지원대상 기관의 친환경농산물 및 무상급식 지원단가를 전년 대비 7% 상향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기관)별 친환경농산물 급식 지원단가는 1식당 유치원·초등학교 610원, 중학교 680원, 고등학교 730원, 특수학교 840원, 어린이집인 경우 0세에서 5세까지 440원, 5세에서 7세까지 610원, 지역아동센터는 550원을 지원하고, 비인가대안학교에는 친환경농산물과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를 더해 재학생 연령별로 초등학생 6,390원, 중학생 6,720원, 고등학생 6,790원으로 상향 책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은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산물과 무상급식비 지원 확대는 교육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심는 일”이라며,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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