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설기술인 1만 6,000명, 실무교육 기회 확대
도-한국건설기술인협회 업무협약…6월 상반기 역량강화 교육 첫 협력
진은정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5-14 18:45:09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박종면)와 도내 건설기술인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내 약 1만 6,000명의 건설기술인이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 등 변화하는 건설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건설기술인의 경력관리와 교육훈련, 복지증진 등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업무 위탁기관이다. 전국 100만 명 이상의 건설기술인을 관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설기술인 전문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민간전문가 자문 및 기술 협력 △건설기술 관련 정책·정보 교류 △건설안전 및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협력 사업의 첫 결과물은 6월 1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26년 상반기 건설기술인 역량강화 교육’이다.
협회는 우수 강사를 지원하고, 교육 참석자에게는 건설기술인 의무 교육시간을 인정한다. 도내 건설기술인의 교육 참여 부담을 낮춰 현장 실무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박종면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전국 최초로 건설 일용직 근로자 기후보험을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하는 제주도와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됐다”며 “108만 회원을 보유한 직능 조직으로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은 지역 건설기술인과 청년들의 미래를 이어가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다음 달부터 찾아가는 교육과 맞춤형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나아가 건설기술인법 제정 등 기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설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3월 건축 허가 면적이 전년 동월 대비 34.8%, 착공 면적이 4.9% 증가하며 반등세로 돌아선 날에 협약을 맺게 돼 의미를 더한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데이터와 함께 108만 건설기술인이 제주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제주도가 선포한 ‘203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오 지사는 “건축물 자체가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거래하는 에너지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며 “재생에너지 설비를 건축에 적극 도입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히트펌프 등을 연계한 스마트 그리드 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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