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빗물받이 등 도시침수 대응시설 현장 점검

기후부 제1차관, 신월동 대심도 빗물터널, 빗물받이, 맨홀 추락방지시설 등 살펴

최중구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5-14 18:45:12

▲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안내물
[뉴스서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월 14일 오후 금한승 제1차관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집중호우 대비 대심도 빗물터널, △빗물받이, △맨홀 추락방지시설 등 서울 양천구 일대의 도시침수 대응 하수도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지고 있는 집중호우와 도시침수에 대비하여 지방정부의 준비 현황과 침수 취약지역의 대응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금한승 제1차관은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을 방문하여 신월 대심도 빗물터널 운영 현황과 빗물받이 청소 및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신월 대심도 빗물터널은 지하 40m 깊이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대심도 빗물저류시설로, 양천구 신월동 및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 내린 빗물 32만㎥(올림픽 수영장 약 150개 용량)을 저장할 수 있다. 과거 신월동 일대는 상습 침수지역이었으나 신월 대심도 빗물터널의 운영이 시작된 2020년 이후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사업 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다.

금한승 제1차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중 빗물터널, 펌프장 등 침수대응 시설의 적정 운영과 함께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 등 유지관리 강화와 맨홀 추락방지시설의 조속한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침수대응 사업장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중 지방정부의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 실적을 주 단위로 취합해 관리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맨홀 추락방지시설의 조속한 설치 등 침수대응 하수도 시설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점검을 통해 실제 예방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빗물받이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덮개 놓지 않기, △막힌 빗물받이 신고하기 등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3대 실천 과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는 얼마나 잘 준비하고 현장 대응을 철저히 하느냐에 따라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앞두고 도시침수 대응에 미흡한 점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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