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남권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노동부, 지방정부, 기업이 머리 맞대

김영훈 장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재 한국광기술원을 방문하여 반도체 현장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의견 들어

김진환 기자

webmaster@newsseoul.co.kr | 2026-07-02 18:30:20

▲ 고용노동부
[뉴스서울]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7월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소재한 한국광기술원을 방문하여 지역 소재 반도체 기업, 통합특별시, 인력양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29일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서남권 반도체 팹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지역 반도체 기업의 현장 실무인력 양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용노동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업, 폴리텍 등이 함께 협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반도체를 설계하는 인력뿐만 아니라, 반도체 팹 건설, 자동화 설비 구축 및 클린룸 시공, 장비 운영 및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실무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지역 반도체 인력 양성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훈 장관은 서남권 반도체 특화 인력 양성을 위해 필요한 인력 수요의 선제적 파악, 폴리텍 등 노동부의 다양한 정책 자원을 전폭 지원, 지역 상황에 맞도록 인력 양성 정책의 유연성 확보 등을 세 가지 방향으로 제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방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의 주요 기업, 대학을 반도체 공동훈련센터로 추가 지정하여 협력사 재직 노동자 및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훈련을 제공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을 통해 뿌리 분야와 첨단 분야 인력양성도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 개소한 폴리텍 나주전력기술교육원을 통해 전력 설비, 신재성에너지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광주 캠퍼스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시설, 장비, 커리큘럼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영훈 장관은 인사말에서 “팹을 짓고, 장비를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 서남권 반도체 프로젝트의 중요한 성공 요인 중 하나”라고 평가하고, “반도체 분야 훈련 기반을 미리 준비하고 직업능력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산업과 일자리가 선순환할 수 있는 반도체 인력양성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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